삶의 부정적인 면모를 음울한 유머감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비극적인 내용과 대비되는 다채로운 색감의 일러스트 형식을 이용해

내용과 형식의 충돌을 꾀합니다. 어색할 만큼 천진하게 표현된 씁쓸한 현실들은

일종의 코미디로 발현되는데 이는 삶의 비극성을 극복하려는 노력이자

외면되어왔던 부정성을 삶에 회복시키려는 시도이기도 합니다.

물감과 디지털을 오가며 그림을 그리고 때때로 조악한 조형물을 만들고 있습니다.



E-mail : normal2da@naver.com

sooneasy.net

@soon.easy